플라스틱 프리 실천한다고 욕먹은 날

플라스틱 프리 실천한다고 욕먹은 날

플라스틱 프리 실천한다고 욕먹은 날

평소처럼 텀블러에 아메리카노를 받아들고 사무실에 왔다. 한 동료가 비닐포장 도시락을 꺼내는 걸 보고 나도 모르게 “아 저거 플라스틱 진짜 많이 나오죠...” 그 말이 시작이었다.

“그럼 너는 완벽하냐?”

돌아온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. “그렇게 살 거면 혼자 하지 왜 남 눈치 주냐”, “플라스틱 없는 세상이 어딨어” 결국 회사 채팅방에서도 간접적으로 저격당했다.

그날 이후 생각이 많아졌다

나는 진심으로 말한 거였고, 강요할 의도도 없었지만 말 한마디가 사람을 상처 줄 수도 있다는 걸 그날 확실히 배웠다.

지금은 실천만 하고 말은 줄였다

누구보다 조용히 실천하고 있다. 필요하면 내 루틴을 공유하지만, 먼저 말하지 않는다. 환경은 지켜도, 관계는 깨고 싶지 않으니까.

그날은 솔직히 속상했지만, 덕분에 ‘나를 위한 실천’이라는 원칙이 생겼다. 지금은 그게 더 오래 가는 힘이 됐다.

#플라스틱프리실천기 #환경보다사람이먼저 #관계의균형 #실천은조용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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