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환경 세제 써봤는데... 안 맞을 줄은 몰랐다
친환경 세제 써봤는데... 안 맞을 줄은 몰랐다
제로웨이스트 실천한다고 가장 먼저 바꾼 게 바로 세제였다. 계면활성제니 미세플라스틱이니, 관련 영상 하나 보고 나니까 지금 쓰는 세제가 갑자기 무서워지더라.
그래서 샴푸, 세제, 주방세제까지 **‘친환경’이라고 적힌 제품**으로 한꺼번에 바꿨다. 결론부터 말하자면... 안 맞았다.
물때도 안 지워지고, 거품도 안 나고...
친환경 세제가 원래 거품이 적다고는 들었지만, 이건 뭐 닦이는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더라. 설거지 끝내고 말려놨는데 컵에 **기름기 얼룩** 남아있는 거 보고 정색함.
욕실 청소할 때도 마찬가지. “냄새 안 나는 건 좋다” 싶었지만, 세정력은 확실히 떨어졌다. 청소하다가 “내가 환경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건 좋은데, 이건 선 넘었다” 싶었음.
그래서 어떻게 했냐면
결국 나는 완전한 대체는 포기하고, 절충했다.
- ✔️ 기름기 많은 그릇엔 기존 주방세제 사용
- ✔️ 평소엔 친환경 세제로 기본 설거지
- ✔️ 화장실 청소는 일주일에 한 번만 기존 세제로
균형을 맞추니까 훨씬 덜 스트레스받고 오래 실천 가능하더라.
주의할 점 하나
친환경 세제라고 해도 브랜드마다 **성분과 세정력 차이**가 꽤 크다. 나는 처음에 이름만 믿고 샀다가 망했음. 후기 보고 고르는 건 진짜 중요하다.
그리고 친환경 세제는 용기 리필 시스템이 있는 브랜드로 가는 게 낫다. 그래야 의미가 있지, 그냥 새 용기 계속 사면 제로웨이스트는 무슨.
#제로웨이스트세제 #친환경실패기 #세제리뷰 #환경보호실천 #솔직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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